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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바람 속에 담금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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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바람 속에 담금주 인기
  • 전민일보
  • 승인 2009.06.15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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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바람 속에 불황 극복을 위한 알뜰 소비 성향이 두드러지면서 제철을 맞아 본격 출하된 매실과 체리, 오디, 산딸기 등을 이용해 몸에 좋은 술을 직접 담궈 먹으려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김태화)에 따르면 지하1층 식품매장은 제철에 나는 과일로 만든 담금주를 만들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
이는 천연재료로 담그는 것과 같아 건강에도 좋고, 소화기능도 좋기 때문.
담금술은 별도의 가공처리나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은 천연재료만을 사용하기에 건강에도 좋다.
5∼6월은 딸기, 매실, 살구, 복숭아, 복분자, 앵두 등 담금술의 재료가 풍부한 시기이다. 같은 과일이라도 제철에 먹으면 영양이 더 풍부하므로 제철에 담금술을 만드는 것이 가장 좋다.
매실에는 사과산과 구연산, 호박산 등이 들어 있어 피로를 풀어주고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알칼리성 과일인 포도는 몸 속의 독소를 분해하는 영양소가 많아 암 억제와 피부 미용에 좋으며 한방에서 자양강장제로 사용되는 오미자는 기침, 가래에 좋다.
담금술은 과일이나 한약재의 성분 추출을 위해 알코올 도수 25% 이상의 술을 사용해야 한다. 과일 자체에 수분이 많아 술을 담그면 알코올이 희석돼 술 도수가 20% 정도로 내려가기 때문에 30~35% 정도의 도수가 적당하다.
복분자주는 복분자 500g과 설탕 80g을 담금용 소주(1.8ℓ)와 함께 넣어 밀봉 후 서늘한 곳에 2개월쯤 보관하면 된다.
또한, 매실주는 익기 직전의 단단한 청매실을 사용하는데 매실 역시 신맛이 강하므로 청매실 800g에 설탕 130g을 첨가하는 게 좋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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