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전 8시30분께 군산시 나운동 한 아파트에서 고모(83)씨가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TV로 시청하던 중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1시간가량 뒤인 오전 9시30분께 숨졌다.
고씨의 가족들은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후부터 식사를 거르는 등 많이 슬퍼하셨다”며 “이날 아침 TV를 시청하던 중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모시고 갔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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