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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군 각종 행사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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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군 각종 행사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
  • 전민일보
  • 승인 2009.05.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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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앞두고 도내 지역에 열릴 예정이던 각종행사와 축제가 무기한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25일 전북도는 29일 개최키로 했던 전북실버문화축제도 무기한 연기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세계인의 한마당축제도 무기한 연기하는 등 영결식 이후로 각종 행사 일정을 뒤로 미루거나 전격 취소키로 했다.
전주시도 당초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키로 했던 제3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를 내달 1일로 연기키로 했으며 28일부터 사흘간 덕진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51회 단오제 행사의 경우 7월 중 연꽃축제와 연계 개최키로 잠정 결정했다.
전북도의회 각 상임위원회의 해외연수도 무기한 연기됐다.
당초 26일부터 6박8일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키로 했던 문화관광건설위원회와 26일부터 9박10일 일정으로 러시아, 핀란드 등 4개국 선진지 의회를 방문키로 했던 행정자치위원회도 봉하마을 조문과 추모기간임을 감안, 해외연수를 무기한 연기했다.
또한 27일 열기로 했던 내장산문화관광 워터파크 기공식의 경우 다음달로, 28일 개최키로 했던 KTX익산역사 건립 기공식, 전주 단오제 역시 추모기간임을 감안, 일주일여 가량 개최시기를 늦추기로 잠정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28일 개최키로한 부안 실내수영장 기공식도 연기가 검토되고 있으며 30일 개최키로한 제2회 남원허브축제와 임실군 주관의 물의 날은 노 전 대통령의 발인 이후로 미뤄졌다.
순창군의 와글와글 시장 가요제가 취소되는 등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애도의 의미로 일선 지자체들이 각종 행사를 잇따라 최소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의 명복을 기리고 추모 기간임을 감안, 민생차원이나 시책관련 행사를 제외한 모든 축제성 행사의 개최를 자제토록 했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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