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009 전국국민생활체육 대축전’에 참가하는 일본 선수단이 대축전 참가에 앞서 진안을 방문했다.
일본체육협회 이사 와타나베 코지(만 67세)를 단장으로 배구 등 11개의 종목에 참가한 일본 선수단 200여명이 1억년의 태고의 신비를 안고 있는 천혜의 명산 마이산을 찾은 것이다.
일본 신문에서도 종종 소개된 바 있는 ‘마이산’은 일본인들에게 ‘진기하다’, ‘신비하다’, ‘대단하다’ 등으로 설명되고 있다.
이날 선수단은 자연이 만든 신비의 마이산과 인간이 만든 신비의 절정 천지탑, 석탑의 신비에 눈을 떼지 못하면서 바다와 친근한 일본과는 색다른 산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에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부부의 날을 맞아 세계 유일의 부부봉으로 알려진 마이산을 찾은 것을 알고 이번 방문을 행운이라며, 진안 방문을 잊지 못할 것 같다는 반응이었다.
일본 선수단은 마이산 등산 후 진안 인삼센터와 한방 약초 센터를 방문 등 진안군의 관광과 더불어 웰빙형 농·특산품인 인삼, 홍삼 그리고 약초에 또 한번 감탄했다.
고근택 부군수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진안군을 방문한 일본 선수단을 환영한다”면서 “2009 전국국민생활체육 대축전에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쳐 좋은 성적과 함께 아름다운 비경의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가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오는 23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개최 될 예정인 ‘2009 전국국민생활체육 대축전’ 검도대회를 성공리에 치루기 위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진안=김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