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북 국학기공연합회(회장 윤미호)에 따르면 전북 국학기공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국학기공대회’가 오는 23일 오전 11시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국학기공대회는 이번 대축전 참가 생활체육 총 50개 종목 중 정식 종목인 29개 종목 가운데 하나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각 한 팀씩 총 32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우리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인 국학기공이 국민과 함께 하는 생활체육으로 확고히 뿌리 내렸음을 입증하는데 의미가 있다.
국학기공은 국조 단군왕검이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의 건국이념으로 나라를 세운 데에서 유래됐으며 우리민족의 선도문화(仙道文化) 속에 면면히 이어온 민족고유의 심신수련법으로 생명활동의 근원이 되는 기(氣)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대중적인 생활체육이다.
현대 국학기공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이승헌 총장에 의해 지난 1980년 안양 충현탑공원에서 처음 시작해 현재 전국 16개 시·도연합회와 170개 시·군·구 연합회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각지의 노인정, 노인복지회관, 공원, 학교운동장, 약수터, 직장 등 매일 3000여곳에서 국학기공이 행해지고 있고 전국 30만 명이 체험한 생활체육이다.
김성봉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