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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년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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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년의날
  • 전민일보
  • 승인 2009.05.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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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년이 됐으니 막중한 책임감이 들고, 부모님께 해를 끼치지 않도록 이제는 어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어요.”
 청소년이란 이름에서 벗어나 성인이란 타이틀을 거머쥐는 ‘성년의 날’을 맞이해 전북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임솔(20·중화산동)양은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꿈에 한발자국 더 내딛었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임 양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적당히 낼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할 수 있고 꼭 필요한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년이 됐으니 신나게 놀기만 하던 때는 지난 것 같다는 임 양은 앞으로의 꿈을 위해 계획을 세워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학교생활을 기반으로 다양한 도전을 통해 자신의 기반을 쌓아가고 싶다는 그녀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평소 그래픽작업과 홍보에 관심 있던 임 양은 현재 하고 있는 대학 홍보대사의 일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 심도 있게 다가서고자 미약하지만 작은 일부터 시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임 양은 “고등학생 때는 정해진 틀에서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었는데, 성인이 되면서 자립적으로 모든 일을 처리해야하기에 힘들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꿈을 향해 달리고 있다”면서 “경험을 쌓고자 방학을 이용해 해외연수를 계획 중이고 인턴 프로그램과 인맥을 쌓을 수 있는 여러 일에 도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다니고 있다는 그녀는 작은 일이지만 자신의 능력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에는 발품을 아끼지 않는다고.
 임 양은 “영아원을 봉사하러 가면 나보다 불행한 사람들이 많다는 걸 느낀다”면서 “작은 도움이지만 사람들이 웃을 수 있다면 그것만큼 가치 있는 건 없는 것 같다”면서 성인으로서 자신의 모습을 확립해 나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하기 위해 ‘웃음 치료사’가 되고 싶다는 그녀는 욕심이 많은 이 시대의 꿈나무다.
 20살은 다 시도해 볼 수 있는 힘을 가진 나이라는 임 양은 할 수 있다면 많은 것을 경험해 보고 싶고 느껴보고 싶다며 웃어보였다.
 임 양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생활하면 성공으로 이끄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성인이 되기 위해 열심히 도전해볼 계획이다”고 전했다. 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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