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평화초등학교(교장 이영규)가 14일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평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국민생활체육 전라북도 어린이 씨름왕선발대회에는 3학년 5개팀, 4학년 5개팀 등 모두 10개팀이 출전했다.
이 대회는 토너먼트 경기로 실시, 1 ,2, 3등에는 도서 상품권을 지급,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이번 행사는 국민생활체육씨름협의회 주체로 전통문화 스포츠인 씨름의 저변확대를 위해 십수년간 씨름부를 육성, 도내 초등학교 씨름을 주도하고 있는 평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7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300여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관, 씨름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한민우(4학년, 평화초)군은 ‘씨름이 이렇게 재미있는 운동인줄 처음 알았다.’라고 말하는 등 씨름에 대한 일반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이영규 평화초등 교장은 “이번 전라북도 어린이씨름왕대회를 통해 전통문화 스포츠이며 우리학교의 육성종목인 씨름의 인식변화에 대한 기회를 삼는 동시에, 앞으로도 더욱 더 성황리에 대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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