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가 15일 오후6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춘향골체육공원외 5개 보조경기장에서 2,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린다.
이번 전국축구대회는 18개 시?도에서 4개부(40대 ~ 70대) 68개팀이 참가, 이틀 동안 토너먼트 방식으로 40대부(장년부)는 21개팀이 춘향골체육공원과 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또 50대부(노장부)는 22개팀이 용성고와 남원중에서, 60대부(노년부)는 18개팀이 서남대학교에서, 70대부(황금부)는 7개팀이 국악예술고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각 시도별 예선을 거쳐, 진출한 팀들인 만큼 수준 높은 경기가 예상되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대회를 위해 용성고와 남원중에 인조잔디구장 각 1면을 조성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관내 축구장 7면을 갖춤으로써 언제든지 대규모 축구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등 폐회식(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3시30분 춘향골체육공원에서 가질 계획이다.
최중근 남원시장은 “남원에서 대규모 국민생활체육 전국 축구대회가 열려 대단히 기쁘다”며, “스포츠 관광을 통한 레저인구 유입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해 스포츠 문화중심도시, 전국 최고의 체육명소로 자리 잡아 나가겠다”고 밝혔다.남원=장두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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