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예총 주관 제65회 전북민속예술축제 개최
올해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제6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전북을 대표하는 팀으로 일반부는 김제 우리문화연구회가, 청소년부는 강호항공고 농악부가 선발됐다.
지난 2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열린 제65회 전북민속예술축제는 청소년부 1개 팀과 일반부 5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예선을 통과한 일반부에서는 '우리문화연구회'와 '진안좌도농악', '순창풍물단', '풍류마당 풍물패'등의 4개 팀이 농악으로 참여했으며, 익산 '삼기농요팀'은 민속놀이로 참가했다. 또한 청소년부에서는 단일 팀으로 고창에 있는 강호항공고 농악팀 30여명이 참가해 흥겨운 우리 가락의 민속 놀이마당을 농악으로 표현했다.
이날 심사위원 6인이 선정한 최고점수를 받은 참가 팀은 ‘김제농악 마당굿과 도둑잽이 굿’으로 참가한 우리문화연구회였다. 이에 따라 한국민속예술제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팀으로 일반부는 우리문화연구회가 선발됐으며, 청소년부는 단일팀으로 참가한 강호항공고 농악부가 출전한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전북특별자치도예술단체총연합회는 그동안 참가 팀에게 창작지원금으로 실질적인 참가경비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이러한 지원 제도를 폐지했다. 대신 최고점수를 받은 팀이 한국민속예술제에 전북을 대표해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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