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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규모 행사, 전북교육청·전북대 안전점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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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규모 행사, 전북교육청·전북대 안전점검 노력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4.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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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경찰서·소방서 교육시설 합동 사전안전점검 실시
전북대 5월 대동제 앞두고 경찰·소방 협조체계 구축

대규모 행사가 많은 5월, 이태원 참사 이후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에 대한 안전점검 여부가 사회적 관심 대상이 된 가운데 어린이 축제와 대학가 축제 등 도내 곳곳에서 사전안전 점검에 분주한 모습이다.

어린이날 대규모 행사가 예정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경찰서·소방서와 합동 사전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1일 열리는 '익산어린이한마당'(익산중앙체육관)과 군산과학체험마당(군산월명체육관) 행사에 대한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5일 예정된 전북교육청 앞마당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 행사에 대해서도 철저한 사전안전점검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학생 1000명 이상이 참여하거나 전시장 부스를 10개 이상 설치하는 행사는 무조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감이나 기관에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요구하는 행사도 사전에 안전여부를 점검한다.

사전안전점검은 대규모 행사 개최 1~2일 전에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분야별 점검을 진행하고, 점검 결과 미비 사항은 주최 측에서 신속하게 보완해야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상 연락망·안전요원 역할 및 교육 등 관리 분야 ▲전기·소방·방송·가스·무대 구조물 등 시설 분야 ▲행사장 주변 교통 및 밀집 인파 사고 위험 요소 등 교통·질서 분야, 응급상황 구조·위험물·피난대피로 확보 등 구급·소방 분야로 꼼꼼하게 확인한다.

학생안전관리담당 김수정 장학관은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대규모 행사에 대한 체계적인 사전안전점검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를 방지하고자 한다”면서 “경찰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더 철저하고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대동제 안전대책회의 모습
전북대학교 대동제 안전대책회의 모습

전북대학교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개교 77주년 대동제를 앞두고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동제에 앞서 30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덕진경찰서와 덕진소방서 등 유관기관 실무진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모여 사고 예방 대책, 안전관리 인력 확보 및 배치 계획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덕진경찰서에서는 대동제 기간 동안 부스를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 및 계도활동을 펼치고, 소방서에서도 응급차량 배치와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부스를 설치하는 등 대학과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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