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사이클(자전거) 명문 삼양사 사이클팀이 '2024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단체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창녕군 일원에서 열린이 대회에서 삼양사는 선수들의 고른 실력으로 개인도로 1·2일차 경기 모두 단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크리테리움(여러 구간 반복 레이스)에서도 단체 1위를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여자 사이클 강자임을 과시했다.
또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한 이주희 선수는 이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김용미 감독도 최우수지도자로 뽑혔다.
삼양사 김용미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않고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동계강화훈련 등 구슬땀을 흘렸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특히 5주동안 이뤄진 태국에서의 전지훈련이 큰 도움이 됐고, 팀을 적극 지원해주고 있는 삼양사에 감사하다”는 말로 소속팀의 배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삼양사 사이클팀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 5개를 획득하는 등 명실상부 사이클 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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