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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분열하는 정동영 복당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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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분열하는 정동영 복당은 없다"
  • 전민일보
  • 승인 2009.04.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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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와 전북도당은 20일‘정동영-신건 무소속 연대는 당을 분열하고 붕괴시키는 적대행위라고 맹비난하고 정동영 전장관이 절대로 복당되는 일은 없다 고 못 박았다.
또한 무소속 연대를 민주당에 대한 명백한 해당행위로 규정하고 이에 동조하거나 가세하는 당원에 대해서는 묵과하지 않고 출당조치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특히 MB악법을 저지하고 대안정당으로 거듭 나기 위해서는 전주에서 절대적인 동력이 절실하다며 재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와 박주선 최고위원, 강봉균 도당위원장, 박지원의원, 최규성의원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정동영-신건 무소속 연대선언에 의문점을 품었는데 민주당이 분열되고 붕괴 되어야 자신들이 잘 산다고 판단 한것 같다"며 이제야 의문이 풀렸고, 1년전에 정동영을 연호하며 대통령으로 뽑아 달라고 외쳤던 우리들로선 정말 연민의 정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박지원의원은“민주당을 살리기 위해 전주에 왔다"며 김대중 전대통령이 민주당이 잘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고 제가 전주에 온 것은 그러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연대선언이 재보궐 선거를 망가뜨리고 당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드는 백해무익한 행동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당에 대한 적대행위로 간주한다며 민주당에 힘을 보태겠다는 모순된 말을 더 이상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소속 국회의원 전원과 시도의원, 단체장, 당직자등이 똘똘 뭉쳐 완산갑 이광철, 덕진의 김근식후보를 적극 지원 할 것" 이라며 무소속연대는 명백한 해당행위인 만큼 동조자는 묵과하지 않고 상응하는 조치를 취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MB정권의 독주를 막고 민주당을 수권정당으로 만들어야 할 상황에서 누가 당을 곤란한 상황으로 몰고 가는지, 여기에 가세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판단해 달라" 며 강력한 지지를 촉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광철후보와 김근식후보를 비롯 장기철 정읍지역위원장, 지방의원등이 참석했으며 지역국회의원 9명과 도의원 35명 가운데 31명, 전주시의원 28명 가운데 24명이 동조 서명했다. 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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