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14:28 (월)
민주당, 정동영-무소속 연대 맹비난
상태바
민주당, 정동영-무소속 연대 맹비난
  • 전민일보
  • 승인 2009.04.21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지도부와 전북도당이‘정동영-신건 무소속 연대선언에 대해 강력 비난하며 적대행위로 규정했다. 당의 대통령후보까지 지낸 사람이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연대까지 한 것은 초유의 사태로 복당은 절대 없다면서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MB정권에 맞서 강력한 수권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무소속 연대에 동조하는 당원은 해당행위로 간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드라이브를 거는등 집안단속에도 나섰다.   
무소속 연대에 위기감을 감지한 민주당이 선거 9일을 앞두고 대대적인 역공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재선거판이 격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민주당의 원혜영원내대표, 박주선최고위원, 강봉균 도당위원장, 박지원의원, 최규성 의원등 지도부는 20일 완산갑 이광철 후보와 덕진의 김근식 후보의 지원유세차 전주를 방문,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연대 에 집중 포화했다. 8명의 도내 국회의원과 31명의 도의원, 24명의 전주시의원이 동조했다.
강봉균 위원장은“연민의 정을 금할수 없다"며 민주당이 분열되고 붕괴되어야 자신들이 살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면서 정동영-신건 연대를 겨냥했다.
“무소속연대까지 선언하며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뜻이 민주당에 힘을 보태겠다는 것이라는 모순된 말을 더 이상 쓰지 말라"고 밝혔다.
이광철후보는 “민주당은 정동영후보에게 어머니이고 탈당을 한다하더라도 온몸으로 지켜야할 당이다. 당의 후보를 제압하기 위해 무소속을 연대하는 것에 비애를 느낀다. 시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식후보는 “무소속연대는 당선해서 복당하겠다는 것짓말을 입증한 것이다. 정동영후보는 몸에 민주당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말을 더 이상 하지말라. 당을 사칭한 행위로 고발하겟다. 당을 파괴한 행위에 대해서 똘똘 뭉쳐 승리해, 분열을 막겠다??고 역설했다.
원혜영 대표는 “MB정권을 심판하고 악법을 막아내고 수권정당을 만들려면 이를 저지할 동력이 필요하다. 민주당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현정권을 심판하고 국회를 민의의 전당으로 만들려면 전주에서 이번에 압도적으로 당의후보를 밀어줘야 한다. 행동으로실천해 주시길 빈다 고 호소했다.   
박지원의원은 “민주당을 살리기 위해 전주에 왔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올바른 판단을 해달라"고 말했다.
김대중 전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박의원은 특히“김대중 전대통령은 민주당이 잘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제가 온것은 그러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복당문제와 관련“민주당은 전주역 대합실처럼 아무나 들어왔다가 나가는 곳이 아니다"며 "정동영 후보의 복당은 절대 없다"고 못을 박았다.
박위원은 또한 “MB정권의 오만과 민주주의 후퇴, 경제파탄, 대북관계파손 등에 대처할 당은 민주당밖에 없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해당행위는 정당정치의 파손이며 MB정권에 투쟁동력을 상실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불행한 일이다고 비판했다.
박위원은 아울러“전주시민은 피와 눈물, 영혼이 깃든 민주당을 파괴하려는 정후보를 꾸짓고 회초리를 드는 한석봉같은 어머니가 되어야 한다며 민주당이 온전한 역할을 할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종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