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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권 광역소각장 입지후보지 선 순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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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권 광역소각장 입지후보지 선 순위 공개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3.12.10 2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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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동 현부지 90점으로 1위
이서면 84.3점·우아2동 81.8점
선정위, 절차 거쳐 최종 결정 예정

 

전주권 광역소각장 입지 선정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전주시는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진행한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조사 결과 전주시 완산구 효자4동의 현 소각장이 90점으로 1순위 후보지로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완주군 이서면 2후보지는 84.3점, 전주시 덕진구 우아2동 1후보지가 81.8점을 획득했다.

입지후보지에 대한 평가는 100점 만점 중 정량적평가 90점(용역수행기관), 정성적평가 10점(입지선정위원회)으로 입지선정위원회 의결에 따라 진행됐다.

시는 관련법에 따라 입지선정위원회에서 통보한 조사과정 및 결과의 개요를 20일간 공고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 등이 이를 열람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인 자원순환과에 비치했다.

시는 입지선정위원회에서 통보한 조사과정 및 결과를 토대로 전북지방환경청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진행 후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중앙투자심사, 환경·재해영향평가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수한다.

신설 예정인 친환경 광역소각장은 환경부 지침에서 제시한 최적화 권역인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 임실군 4개 시군의 생활폐기물 등을 처리하는 광역화 소각장이며, 규모는 1일 폐기물처리량 550t이다.

시가 이처럼 친환경 광역소각장을 신규 건립키로 한 것은 상림동 현 전주권 광역소각자원센터의 운영기한(2026년 9월) 만료를 앞두고 기술 진단 및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광역소각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과 5월, 2차례 입지 공고를 통해 입지후보지 3개소를 접수 받았다. ‘전주권 광역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입지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친환경 소각장 신규 건립을 위한 입지 선정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남아있는 절차를 거쳐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입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환경영향평가 등 진행 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원활한 청소 정책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정된 입지의 간접영향지역에 대한 지원 내용으로는 주민편익시설 설치, 주민지원 기금 등이 있으며, 추후 구성될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의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친환경 광역소각장 신규 건립 및 입지선정위원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자원순환과(063-281-2841)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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