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90여 세대에 훈훈한 정 나눠
김제시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조금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회원 2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애(愛) 김장 나눔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 나눔 축제는 정성과 사랑을 듬뿍 담아 직접 담은 450포기의 김장김치를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90여 세대에게 회원들이 가가호호 방문 전달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올해는 물가 상승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유난히 더 추울 것에 대비해 외롭고 힘든 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성자원활동센터는 20년째 소외된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김장 나눔 행사를 가져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효연 가족복지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매년 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와 같은 봉사단체가 많아져 더불어 사는 훈훈한 김제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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