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안면 우동리에서 오는25일부터 26일까지(양일간) ‘유채꽃 우리밀 축제’를 개최한다.
부안군은 토장농산물 보급을 위해 373ha에 우리밀을 파종한바 있으며, 지난해 10월 총 150만평의 농지에 바이오디젤 생산용과 경관용으로 유채를 파종해 지난 4월 10일부터 만개하여 부안군 전역에 봄향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유채꽃 우리밀 축제로 도시민과 부안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 등을 제공해 즐거움을 주기 위해 보안면 우동리 4개마을 지역주민들은 자율적으로 축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부안농악 한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작음음악회 및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친환경농업체험(밀개떡 만들기, 유채전, 유채꿀 시음 및 떡 찍어먹기), 관광체험(유채꽃길 따라 꽃마차타기, 포토존, 유채꽃·밀밭 사잇길 걷기), 공예체험 (밀 피리 만들어 불어보기, 유채비누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가족과 함께 하는 동심체험(윷놀이, 굴렁쇠 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줄넘기, 연날리기)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지역특산품 판매와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된다.
한편 우동리 유채꽃·우리밀 축제 찾아오는 길은 서해안고속도로 줄포 IC로 나와 보안면 영전 사거리에서 진서면 방향으로 진입하거나 국도30호선 변산면에서 줄포 IC쪽으로 진입해 행사장에 가도 된다./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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