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회째를 맞는 고창복분자 축제는 6월19일부터 2l일까지 3일간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 되며 2000억 고부가가치 산업을 선도하는 축제로 탈바꿈하는 원년으로 삼는다.
이에 따라 제5회 고창복분자축제에 대한 공모를 실시하고 주제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다양한 복분자 관련 체험프로그램 확대와 고창군 공동브랜드인 선연에 대한 홍보관 마련 등 명실공히 복분자의 고장으로서 면모를 확대키로 했다.
지난 13일 고창복분자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임원회의에서 양주용 축제위원장은 “제5회 고창복분자 축제가 단순한 축제의 차원을 넘어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축제,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금까지의 반복적인 프로그램을 과감히 개선하여 복분자축제라는 이름에 걸 맞는 고유의 색깔을 만들어 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창군과 축제위원회는 세계적인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분자 가공 공장 등을 축제기간동안 참여시켜 복분자 관련식품 판매 등 소비를 촉진시키고 생산성 있는 축제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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