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5 17:43 (일)
野, “尹 ‘맹탕연설’···반성 없고 자화자찬”
상태바
野, “尹 ‘맹탕연설’···반성 없고 자화자찬”
  • 이용 기자
  • 승인 2023.10.31 2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영덕 원내 대변인 논평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윤석열 대통령의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은 윤 대통령의 연설을 ‘맹탕연설’이라고 비판했다.

31일 윤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두고 야당은 윤 대통령이 민생은 외쳤지만 국정운영 기조에는 변화가 없는 실패를 반복하겠다는 아집투성이 연설이었다며 “민생을 챙기겠다던 대통령은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며 “당면한 경제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이나 국민들의 고단한 삶에 대한 공감과 실질적인 대안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연설은 경제 위기를 온몸으로 견뎌야 하는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억지 성과를 자화자찬하며 자기합리화에 급급했다”며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대한 구차한 변명만 장황하게 늘어놓는 대통령을 지켜보며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고 꼬집었다.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도 “대통령실 전면 쇄신, 야당과의 협치와 소통에 대한 메시지도 일절 담기지 않은 채 독선적 국정 운영을 지속하겠다는 선언만을 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꼭 있어야 했던 말은 빠지고 정부의 파국적 예산에 대한 아집과 자화자찬만 늘어놓은 시정연설에 나라의 미래에 대한 국민의 근심과 걱정만 더 커졌다"고 지적했다.

서울=이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