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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된 ‘익산 천만 송이 국화축제’…즐길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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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된 ‘익산 천만 송이 국화축제’…즐길거리 풍성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3.10.11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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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년 맞은 제 20회 익산 천만 송이 국화축제가 다채로운 볼거리를 내놓는다.

오는 2029일까지 열흘간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올해 축제는 20주년과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기념해 전시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불꽃놀이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방문객에게 생동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시가 준비한 대형 조형물은 국화 케이크와 익산을 대표하는 국보 미륵사지석탑이 담긴 선물상자다.

시민들과 함께 성장한 국화축제의 2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제가 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전시는 도심 곳곳에서 이어진다.

올해 축제는 행사장인 중앙체육공원의 숨은 공간들을 찾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공간 확대가 이뤄진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어린이정원에서는 달 포토존, 하트빛 터널, 조명꽃, 유성우 조명 등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익산시민은 물론 지역 기업·단체·출연기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보태면서 시민참여형 동행 축제로 치러진다.

우수 국화작품이 전시되는 실내전시관에서는 한국농업진흥기술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진흥원의 협조로 익산농업의 미래를 들여다보는 미래농업관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연구 개발한 50여 종의 신품종 국화를 만나볼 수 있다.

먹거리관에서는 한국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와 읍면동 주민자치회원들이 직접 준비하는 저렴하고 특색 있는 착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포스라이트와 하림, 익산주얼리체인 등 지역 기업들의 후원과 익산청년몰,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ECO융합섬유연구원, 송학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의 지원으로 다양한 경품과 색다른 체험이 제공된다.

아울러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 보강에 힘을 쏟는다.

스탬프 투어 등 풍성한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국화축제 사전 홍보 이벤트에 참가하거나 지역 음식점·숙박 업소를 이용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축제 참여 인증 등 온라인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축제장 주 무대에서는 개막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판소리 댄스컬 몽연서동의 꿈’, 니트&한지 섬유 패션쇼, 청소년 댄스 경연 대회, 익산문화원 취타대 길놀이, 아이캔유치원 마칭밴드 공연, 익산시립예술단 공연, ‘슬리피와 함께하는 부부콘서트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1994년 시작한 국화전시회가 2004년 천만 송이 국화축제로 새롭게 태어나 벌써 성년이 됐다""품격 높은 축제를 준비했으니 꼭 와서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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