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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사단, 폭탄·드론 테러 대응훈련…‘도민 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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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사단, 폭탄·드론 테러 대응훈련…‘도민 안전 최우선’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3.08.23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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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도발 대비 ‘UFS 연합 연습’
유관기관간 통합 방위태세 확립

 

육군 제35보병사단(이하 35사단)이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훈련에 나섰다.

35사단은 22일부터 이틀간 순창·정읍·전주·무주 등 전북 각지에서 민·관·군·경·해경·소방 등 유관기관과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드론 및 테러 공격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정부연습인 ‘을지연습’과 한미 연합연습인 ‘자유의 방패’가 합쳐진 UFS(을지 자유의 방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3년 UFS 실제 훈련은 최근 북한의 정찰위성과 ICBM 탄도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여파로 각별한 결전태세 확립이 강조되는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과 합동 작전수행능력과 통합방위능력을 확인함으로써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고 결전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뤄졌다.

먼저 22일, 순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적 특수전부대 공격 대응 훈련이 실시됐다.

이외에도 임실 섬진강지사 여수로 폭파 테러 대응 훈련, 정읍역 폭탄 테러 대응 훈련, 전주 농촌진흥청 드론 테러 공격 대응 훈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전주 농촌진흥청 드론 테러 훈련에는 35사단장(소장 오혁재)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현장 지도에 나서면서 군·관이 국가위기관리 및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갖추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35사단 전주대대 나호성 대위는 "민·관·군·경·소방이 연계해 공동 대응한 이번 훈련을 통해 대테러작전 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실감나는 상황조치로 실제 임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며 “합동 훈련을 계기로 맺어진 유관기관과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통합방위작전 태세와 능력을 최고도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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