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한곤)가 한반도를 관통한 제6호 태풍 ‘카눈’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비상근무에 나섰다.
정읍지역은 이번 태풍으로 161.5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태풍특보가 발효되는 등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신호기 등 교통시설물 장애로 인한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현장에서 원활한 교통관리 및 지속적인 순찰활동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지난 장마철 집중호우가 쏟아졌던 고부면, 영원면 등을 시작으로 태풍 피해상황을 조속히 파악해 향후 조치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한곤 서장은 “태풍은 한차례 태풍이 지나갔지만 또 다른 태풍과 언제 또 집중호우가 내릴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사면 붕괴, 재해우려 시설물 등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피해복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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