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 관련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기획재정부를 방문,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 1일 기획재정부 문화예산과를 비롯 기후환경예산과, 국토교통예산과 등 소관부서를 방문,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김제시 주요 현안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반영 요청사업들은 ▲ 새만금 전통 한옥문화 체험공간 조성(총사업비 197억 원, 2024년 80억 원) ▲ 새만금 광역 인프라 기획사업(총사업비 1조 1,227억원, 2024년 사업비 10억 원) ▲ 새만금 국가 정원 조성사업(총사업비 4,500억원, 2024년 사업비 5억원) ▲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사업(총사업비 481억원, 2024년 192억원) 등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세수 감소와 재정지출 증가율 억제로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김제시의 시급한 현안 사업들이 국가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당위성과 필요성 등을 충분히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정성주 시장은 “2024년 정부 예산이 결정되는 순간까지 전북도와 이원택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기재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 예산안은 기획재정부의 분야별 심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9월 국회에 최종 제출되며, 제출안은 국회 상임위와 예결특위 등을 거쳐 12월초 최종 확정된다.
김제=임재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