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미국 등 스카우트대원 다양한 전통사찰 문화 체험 참여
김제시와 금산사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사전 기간(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동안 김제 금산사에 독일과 미국 스카우트 대원 200여명을 유치 템플스테이를 통해 다양한 한국의 전통 사찰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교육문화과에 따르면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금산사를 방문한 대원들은 시원한 금산사 계곡에 발을 담그고, 연등 만들기, 사찰음식 체험 등을 하며 자국의 문화와는 다른 이색적인 한국의 사찰문화를 경험했다.
특히 금산사의 브랜드 공연이라 할 수 있는 ‘내비둬 콘서트’는 우리의 전통음악의 한 장르인‘향제 줄풍류’와 ‘전통가곡’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정성주 시장은 “폭염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해준 금산사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천년고찰 금산사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아간다면 자국민의 홍보대사가 돼 다시 방문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발벗고 나선 김제 금산사는 운영요원과 강사, 통역, 자원봉사자 등 총 33명의 인원을 배치, 김제시와 한국의 사찰문화 알리기에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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