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스카우트대원, 2박3일 김제 방문, 다채로운 농촌체험프로그램 참여
김제시가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하는 외국인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휴양마을 숙박과 농촌체험 프로그램 활동을 지원하며 ‘김제 알리기’에 나섰다.
농촌활력과에 따르면 우수한 농촌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잼버리대회 전(7월30일부터 8월1일까지)․ 후(8월12일부터 14일까지) 기간에 ‘벽골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주변의 여러 휴양마을과 연계해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마을 인력 스카우트 지도자 교육 및 통역과 홍보 인력 선발을 완료하고, 응급상황대처 매뉴얼(영어)을 비롯, 마을지도가 새겨진 항건과 패치, 2박3일 식사 안내 메뉴판(영어) 등을 별도로 제작해 마을에 배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전프로그램은 몽골 스카우트 대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벽골제탐방(한복체험, 한지공예체험), 금산사 관광, 물놀이 체험(백산면 조수골마을), 쌀피자 만들기, 한국식 바비큐 파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했으며, 사후 프로그램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고 나가 김제의 농촌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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