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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죽산면, ‘특별재난지역’우선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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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죽산면, ‘특별재난지역’우선 선포
  • 임재영 기자
  • 승인 2023.07.20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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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피해복구 동력 작용, 망연자실 농심에 위로
지난 17일 죽산면 피해현장을 방문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정성주 김제시장의 상황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17일 죽산면 피해현장을 방문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정성주 김제시장의 상황설명을 듣고 있다.

 

김제시 죽산면이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정부는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해 피해지역에 대한 사전 조사결과를 토대로 시··구 피해액 50~110억 초과, ··5~11억원이 초과 돼 선포기준이 충족되는 전국 13곳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으며, 그 중 읍면동 단위에서 유일하게 김제시 죽산면이 포함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복구비 중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아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으며, 피해 주민들에게는 재난지원금과 세제혜택, 전기·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간접적 혜택이 추가로 지원돼 망연자실한 농심에 작은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집중 호우 기간동안 휴일도 반납한 채 수해 현장을 직접 지휘하며, 선제적 대응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언론매체, SNS 등을 통해 김제시의 수해 상황을 알렸다.

특히 지난 17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현장을 찾았을 때 정부차원의 지원을 간곡히 요청하는 등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행보를 이어 눈길을 끌었다.

정성주 시장은금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복구에 필요한 재정지원뿐만 아니라 간접 지원까지 추가로 받게 돼 피해복구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호우 피해 전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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