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명 투입…신속 복구 지원 총력
최근 내린 폭우로 수해 복구를 위한 경찰관 기동대 600여명이 투입된 가운데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이 피해 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강 청장은 19일 오후 2시께 익산시 용안면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수해복구 작업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앞서 전북경찰은 이날 오전 기동대 경력 600여명을 투입해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익산시 여산면과 군산시 나포면 일대 침수피해 지역을 찾아 침수 가옥 집기류 정리, 유류물 및 토사 제거 작업 등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수해복구 작업에 투입된 경력은 전북청, 경기남부청 등 9개 기동대 612명으로 20일에는 전북청, 경기북부청 등 총 11개 기동대 770여명이 투입된다.
지난 17일부터는 피해자 케어 경찰관 5명을 피해 현장에 투입돼 주민 요청사항을 청취하고, 주택침수로 인한 상실감, 불안 등의 심리적 불편감을 파악해 위기개입 상담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피해자지원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추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피해지역 파출소 지역경찰은 임시대피소로 이동한 주민들의 빈집털이 절도 등 2차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강황수 청장은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경찰 가용경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수해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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