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 30분께 익산시 웅포면의 한 마을 배수로에서 6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나섰다.
당시 폭우로 무너진 배수로 복구공사를 진행하던 중 현장 소장이 배수로에 쓰러져 있던 A(68)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인근 마을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수로 안쪽의 토사 등을 치우려다 불어난 물에 갇혀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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