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오는 20일까지 관내 장애인거주시설 72개소에 대한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하절기 풍수해 및 혹서기 폭염 등 같은 자연재해 대비상태를 비롯해 소방·전기·가스 등에 대한 유지관리 실태와 안전관리 대책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 하절기 풍수해 및 혹서기 폭염 등 자연재난 대비 △ 감염병·급식위생 관리 △ 소방·전기·가스·시설물 등 안전관리대책 △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피난 대책 등이다.
특히 도내에서 가장 큰 시설인 익산시 소재 창혜원의 경우 복지부와 관할 공무원 및 전문가(시설, 전기, 가스, 소방)등이 민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점검반은 소방·가스·전기·시설물 등 전문분야에 대한 안전 관리상태 점검과 안전점검지표 보완 필요사항 등 제도개선 사항 발굴을 병행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하절기 안전점검 및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민관합동점검을 통해 장애인 거주시설의 취약부분을 파악하고 안전 관리가 미흡하거나 운영 지도가 필요한 시설에는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지원 가능한 부분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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