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5 18:29 (일)
경기침체·가정불화... 도내지역 방화화재 4배 급증
상태바
경기침체·가정불화... 도내지역 방화화재 4배 급증
  • 전민일보
  • 승인 2009.04.01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침체 및 가정불화 등 사회에 대한 불만표출을 위한 방화화재가 지난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전북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방화화재는 총 20건으로 지난 2007년 5건에 비해 4배 증가했다.
방화화재 동기별로는 단순우발이 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정불화 2건, 불만해소·싸움·보험사기·보복 등이 각각 1건씩 발생했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지만 부상자는 7명이 발생했으며 재산피해 역시 3억8973만원에 달했다.
특히 재산피해의 경우 지난 2007년 3096만원 대비 12배 이상 증가, 큰 피해를 입혔다.
이는 사상 최악의 경기침체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과 사회적 소외감, 가정불화 등으로 인한 사회에 대한 불만표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도 소방안전본부는 방화다발지역 특별관리 및 예찰활동 강화와 방화관련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주요 문화재 안전관리 강화 등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키로 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많은 관심과 교육기회 제공 및 좋은 생활환경 제공 등 다각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