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동산시장이 위기를 맞고 있다. 넘쳐나는 공급물량과 입주물량이 맞물리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물량 7만5000가구 중 대구에만 18%가 집중돼 있다. 또한, 부동산114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대구에는 약 3만605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처럼 대구 부동산시장은 입주와 미분양 물량이 맞물리면서 어려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라는 말처럼 전문가들은 이러한 대구 분양시장은 현재 내집마련을 위한 적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주택을 매입한다면 지금이 적기”라며 “건설사들의 할인 분양 등을 통해 브랜드 있는 새 아파트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시장 속 대구 범어동의 범어자이는 스페셜 프로모션을 통해 수요자들의 관심과 계약을 이끌어내고 있다. 계약금 5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를 실시해 입주전까지 추가 자금부담을 없애 수성구 집입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최대 약 2억6000만원을 할인해 판매하는 단지도 등장해 화제다.
바로 수성구 만촌동에 위치한 ‘만촌자이르네’다. 즉시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단지로, 내가 살 곳을 미리 둘러보고 언제든 계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계약금 1000만원 수요자들의 초기자금부담을 낮췄다.
이 단지는 층별에 따라 17~25% 특별할인 혜택을 통해 최대 2억600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국민평형인 전용 84㎡는 8.0~9.5억 수준이며, 전용 77㎡의 경우 6.9~8.3억 수준으로 새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단지와 매매가가 비슷한 수준이다. 분양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할인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대구 핵심주거지인 범4만3의 교육특구 프리미엄과 혜화지역주택조합과 수성동 만촌동 재개발을 통한 5000세대 규모의 신 주거타운의 중심 입지에 위치한다. 대구벌대로와 지하철2호선 담티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으로는 두리봉산책로, 범어공원 등이 위치하며, KTX·SRT 동대구역 등 의 이용도 편하다. 단지 2km 내에 대청초, 소선여중, 오성중·고, 정화중·고, 혜화여고, 대륜중·고, 경신중·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갖춰져 있다. 근처의 모든 고등학교가 22년 학교알리미 학업성취도 자료 기준 90% 이상을 자랑하며, 경신고의 경우 평균 99%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이마트 만촌점, 홈플러스, 국립대구박물관, 대구 미술관, 대구법원, 검찰청 연호지구(이전 예정) 등 문화 및 생활편의 시설이 즐비하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6개동 총 60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7㎡ 124세대, 84㎡A 272세대, 84㎡B 211세대로 구성됐다.
분양홍보관은 만촌자이르네 아파트 단지내상가에 위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