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황동석)가 아동·청소년 대상 마약류 범죄예방을 위해 지난 17일 아동안전지킴이와 합동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경찰은 최근 강남 학원가 일대에서 청소년 대상 마약음료 협박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마약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동·청소년 대상 유사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전북경찰청에서 제작한 ‘마약류 범죄사례 카드뉴스’를 하교시간에 맞춰 배부하고, 아동안전지킴이집에 부착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학교·놀이터·공원 등을 순찰함으로써 아동 대상 범죄예방과 비행 청소년 선도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관내 총 56명의 아동안전지킴이가 활동하고 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위험에 처한 아동을 임시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곳으로 관내에는 학교 및 통학로 주변 편의점·문구점 등 총 37개소의 아동안전지킴이집이 운영 중이다.
황동석 서장은 “앞으로도 아동안전지킴이집과 협력해 아동·청소년 보호 및 범죄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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