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오는 24일까지 '제5기 전라북도인권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10일 도에 따르면 전라북도인권위원회는 총 14명으로 구성돼 도민의 인권보호 및 증진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심의·자문 기능 등을 수행한다
모집 대상은 △ 사회복지 △ 여성 △ 노인 △ 이주민 △ 노동 △ 학계 △ 법조계 △ 시민사회단체 분야 각 1명씩 총 8명이며, 임기는 2년이다.
신청자격은 인권문제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전북에 주소를 가지거나 거주를 목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사람 또는, 도내 소재 사업에 종사하거나 사업장에서 일하는 사람 중 인권분야 활동 경력이 있거나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의 추천을 받은 사람, 학계 및 교육계에서 인권 관련 연구 및 경험이 있는 사람 등이다.
신청은 대상자가 직접 하거나 관련기관이나 시민단체 등에서 추천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전북도청 누리집 내 도민소통-인권공감-인권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받아 관련 서류를 준비하고 도청 인권담당관실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aydud@korea.kr), 팩스(063-280-2059), 등기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인권활동 경력과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권위원을 선정할 계획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