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조합장 최봉관)이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 1일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튤립 2본과 가랑코에 또는 라벤다를 1인당 3본씩 나무(꽃) 나눠주기 행사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산림조합은 이날 희망정원 나무시장에서 총 3000여본을 선착순 나눠줬으며,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 실시했다.
최봉관 조합장은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자신의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기후변화 위기대응 및 탄소저감 등 환경문제와 생활 속 산불예방 안전수칙 준수에도 모든 시민이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산림조합은 4월 중 임업기계 무상 A/S와 함께 조경자재마트 이용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약을 최대 25%까지 할인행사 등 다양한 환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협동조합의 성장은 나눔을 위한 성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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