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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4월까지 대형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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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4월까지 대형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 운영한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3.14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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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께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완산칠봉에서 원인불명의 산불이 발생하여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번져 소방진압요원과 소방헬기 등이 투입 되었으나 진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백병배기자

전북도가 오는 4월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방지 대응에 나선다.

14일 도에 따르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 근무체계로 전환, 현장 중심의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불감시원도 활용해 산불취약지역의 불법 소각 및 무단입산자를 집중 감시하고, 주말에는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불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 등 1418명을 산불취약지에 전진 배치하는 한편, 기동 단속과 공중 예찰 등 입체적인 감시도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골든타임제' 이행제고를 위해 임차 헬기와 산림청 헬기의 공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지상 진화인력과 진화 헬기를 동원해 20분 이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초동대응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매년 3∼4월에는 고온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동시다발 및 대형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작은 불씨라도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쓰레기를 절대 태우지 말고 산에 갈 때는 인화 물질을 소지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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