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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해 1만3000여개 노인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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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해 1만3000여개 노인 일자리 제공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3.03.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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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형(공익활동) 9700명과 사회서비스형 2327명 등 총 1만3128명
공공형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개최

 

전주시가 올해 1만3000여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공공형(공익활동) 9700명과 사회서비스형 2327명 등 총 1만3128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만65세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공형의 경우 학교스쿨존 및 급식지원, 공원·하천 환경개선활동 등 11개월 동안 1일 3시간(20분 활동, 10분 휴식), 주 3일, 월 10일 조건에 매월 27만 원이 지급된다.

만65세 이상(일부사업 만60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의 경우 보육시설과 재가시설 및 공공전문 서비스분야에서 일하게 되며 10개월 동안 1일 3시간, 주 5일 근무조건에 매월 최대 71만2000원이 지급된다.

시장형 및 인력파견형의 경우 사업 운영 수익률과 고용된 기업의 근로계약에 따라 급여가 결정된다.

시는 노인일자리사업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노인들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소득도 창출하는 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주시와 전주시시니어클럽은 이날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올해 공공형 노인사회활동에 동참할 참여자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공공형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에 참여하게 된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주어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여자의 결속력을 향상시키고,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활동을 수행해갈 것을 선언하는 힘찬 구호와 선언문 낭독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안전한 활동을 돕기 위해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주제로 한 교육도 진행됐다.

선우형(우림스님) 전주시시니어클럽연합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전주시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 노인들이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면서 활동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참여하신 모든 어르신들이 일평생 쌓아온 경륜과 다양한 영역의 전문성을 토대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전주를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 달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감과 자존감을 높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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