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한 범도민적 참여 독려를 위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차량을 모집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휘발유, 경유, LPG 승용·승합차량에 한한다.
도는 올해 더 많은 도민들이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15% 늘린 총 2239대의 참여 차량을 모집하기로 했다.
인센티브는 차량 등록일로부터의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참여 기간 누적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량을 산정한 다음, 감축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http://car.cpoint.or.kr)에 가입하고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는 URL에 접속해 자동차 계기판과 번호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와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도민들이 동참해주셔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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