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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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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검토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3.03.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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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4말 5초'로 예상됐던 대중교통 내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가 이달 중으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가운데 대중교통에서의 착용 의무부터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돼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1단계 시행(1월 30일) 이후 1개월 정도 방역 상황을 살펴보고 그간 제기된 민원 등을 고려해 대중교통 의무 해제를 전문가와 검토했다"며 "다음 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논의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에 최근의 방역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의무를 해제해도 무리가 없을지 의견을 구했다.

감염병자문위는 지난 7일 회의에서 이 안건을 논의했고, 다수의 전문가가 긍정적인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감염병 자문위에서는 구체적인 시기를 못 박지는 않았다. 

정부는 감염병 자문위의 검토를 바탕으로 내주 중 대중교통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 바 있다. 다만 대중교통수단의 실내,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 등 일부 시설은 예외로 여전히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 상태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대중교통에서 해제되면 남은 대상은 의료기관·약국, 감염취약시설이다.
서울=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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