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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시동...2024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3차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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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시동...2024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3차 보고회 개최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2.2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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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내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520여건을 발굴하고 2년 연속 국가예산 9조원대 확보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23일 도는 김관영 지사 주재로 '국가예산 신규사업 3차 발굴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1차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된 2024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은 23일 기준 518건(국비 요구액 7500억원 규모)으로 산업·경제를 비롯해 농생명, 문화·체육·관광, 사회간접자본(SOC), 환경·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 산업·경제 분야(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 홀로그램 실증단지 구축, 수소생태계 강화 H2 빌리지 조성, 전북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 △ 농생명 분야(푸드테크 융합 연구지원센터 구축, 스마트팜 곤충 생산단지 조성, 국제 스마트팜 엑스포 개최,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 문화·체육·관광 분야(국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건립, 국립 후백제 역사문화센터 건립, 체류형 한옥 관광숙박단지 조성) △ 새만금·사회간접자본 분야(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2단계 조성, 새만금 그린인프라 조성, 새만금 디지털혁신지구 조성,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 △ 환경·안전·복지 분야(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 전북권 산재 전문병원 건립, 전북 복지기동대 운영, 신규 풍수해생활권 정비 4개소) 등이다.

도는 올해도 이어질 긴축기조 상황에서도 2년 연속 9조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단계별 전략을 세우고 정치권 및 시군과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부처 지출한도액 배정 이전인 3월 말까지 발굴된 신규사업의 타당성 등 논리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100대 중점확보 대상사업을 선정, 이들 사업을 중심으로 사전 설명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간담회와 주요 정당 및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도 열어 중점 확보사업에 대한 설명 및 예산확보를 위한 단계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시·군-정치권과 탄탄한 공조 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올해는 부처 단계부터 최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군-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하고 구체적 논리와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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