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주한인도대사관 라자세카 공사와 인도 건강가족부 아유스국장과 관계자, 인도 퓨전 공연단 일행이 진안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월 26일 사전 방문하여 진안군 홍삼한방타운 스파시설 운영 및 아토피 프리 클러스터 사업을 인도 아유르베다 사업과 연계하여 투자할 수 방안을 모색하자는데에서 출발했다.
오후 3시 진안군청에 도착한 인도 방문단 일행은 군수실에서 양측 실무자가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주요 토론사항으로는 진안군 홍삼한방타운 스파시설 운영과 인도 전통치료법인 아유르베다와 진안군 아토피 치료·치유 사업간 상호협력 구축을 통해 인도 아유르베다를 진안군에 투자 유치하는 방안과 지역특산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진안 상품이 인도로 수출 가능성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서 진안군과 인도대사관에서 준비한 공연이 진안 문화의 집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을 펼쳤다.
상호 우호 증대를 위한 2시간에 걸친 공연에서는 인도 Something Relevant 밴드의 퓨전 음악과 진안 중평굿(사물놀이, 풍물)을 서로 감상했다.
송영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문화는 만남과 교류를 통해 서로의 삶을 풍성하게 한다면서, 이번 라자세카 공사님의 방문과 공연을 통해 교류협력의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고 ”고 말했다./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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