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김제시협의회(회장 조숭곤)는 지난 17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2023년 새해를 맞아 북한이탈주민 16세대와 관내 고등학생 다문화가정 자녀 5명에게 20만원씩 총 420만원의 지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조숭곤 협의회장은 “이번 지원금은 다른 어느때 보다 더 뜻이 깊고, 의미가 있는 이유로 작년 4월에 평화의 고구마를 심고, 9월에 수확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지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흐뭇하고 보람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그동안 민주평통 김제시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건강한 삶과 안전한 정착을 응원하며, 우리사회의 진정한 이웃으로 정착할 수 있는 포용적 사회환경조성을 위해 김제시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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