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6 13:57 (목)
4.29 전주재선거 요동
상태바
4.29 전주재선거 요동
  • 전민일보
  • 승인 2009.03.10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29 전주완산갑과 전주덕진 국회의원 재선거일이 20여명안팎의 예비후보들이 대거 난립한 가운데 17일로 D-50여일 바짝 임박하면서 급격하게 요동치고 있다.
특히 여야 정치권이 공천 작업에 착수하는 등 재보선 체제를 본격 가동, 사활건 주도권 경쟁에 돌입해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형국이다.
여기에 민주당과 전북정가에 최대 뇌관으로 떠오른 정동영 전통일부장관의 전주덕진 출마  결행 여부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태풍의 눈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주완산갑의 경우 예비후보들이 무려 12명이 출마, 지지층 확보를 위한 총력전이 조기에 벌어지면서 과열양상으로 까지 치닫고 있다.
거물급 전직 국회의원과 청와대 비서관, 언론인, 행정관료, 기업인, 교수, 교사출신 등이 선거사무실을 꾸리고 언론매체를 이용한 공중전과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상전, 중앙당과의 연줄을 확보하려는 수중전 등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의 경우 공천방식 등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전략공천설이 파다한 가운데 10명의 후보가 한 장의 본선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대다수 후보들이 선거캠프를 열면서 친분이 있는 전직장관과 현역 국회의원, 지방의원, 지역의유지, 지지자들을 대거 초청, 세과시를 하는가하면 표밭을 누비며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아울러 지역구에 짜여 진 조직을 흡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조직력이 갖춰진 장영달 전의원의‘대리계보를 잇기 위해 유창희 현도의원의 출마도 기정사실화돼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안개속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전주덕진의 경우 정동영 전장관의 출마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정전장관의 경우 출마여부가 베일에 가려 있지만 이번주중으로 결단을 할 것으로 알려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전장관의 출마여부는 덕진구는 물론 민주당의 향후 정치구도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측돼 전국적인 이목이 집중된 상태다.
이같은 상황에서 민주당은 늦어도 11일쯤 이미경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외부인사 2명을 포함해 7~8명 규모의 공천심사위를 구성 공천작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한나라당 역시 9일부터 11일까지 공천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천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김종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