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지역 사회, 기업, 봉사, 상인, 체육단체장 등 20여명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 전장관이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은 그 노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으나 지역 인물을 키워주고 전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칭 ‘정전대통령후보 국회원내 진출을 바라는 전북도민 일동 이라고 밝힌 1백여명의 서명인사들은 아무리 용맹한 장수라도 무기가 없으면 싸울 수 없다며 전북과 전주, 정치발전을 위해 (정전장관이)마다해도 떠밀어서라도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지지선언과 관련 정전장관과 사전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절대 없었으며 자발적으로 나섰고 민주당원도 아닌 순수한 도민의 입장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정 전장관의 출마지역구와 관련 "전주 덕진만 국한된게 아니고 수도권도 가능하다”면서 선거구는 정전장관이 선택할 문제라고 밝혔다.
정전장관이 서울동작을 지역위원장으로 있고 1년전에 뼈를 묻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출마를 촉구한 것은 옳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정치적 이해관계로 정치적 판단을 한게 아니다”며 예봉을 피해갔다.
이들은 “출마 촉구분위기가 확산 될 것 이라고 밝혀 계속적인 출마촉구 활동을 할뜻을 내비쳤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정 전장관의 출마촉구와 관련 “정장관의 덕진 출마설에 대한 곱지 않은 비판여론을 일차적으로 차단하고 출마의 길을 터주는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는 시각을 드러냈다. 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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