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위해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5개반 61명으로 편성된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필요시 가축방역협의회 개최와 가축질병 예찰활동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군은 또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한우, 젖소, 사슴, 염소, 돼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소독 및 점검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의심축 조기 발견을 위한 예찰활동 강화와 혈청검사 추진에도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및 경영자 관리 강화를 위해 월 1회 외국인 고용 농장을 방문지도하고 외국인 불법 근로자 고용농장에 대한 수시 현황파악과 고용주에 대한 예방수칙 교육지도에도 힘써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특별대책 기간 중 상황실 운영 및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평일은 밤 9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명의 근무인원을 배치해 추진상황 보고와 의심축 신고시 신속대응해 나가는 한편, 전직원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유사시 동원체계 확립은 물론 가축질병 신고전화(1588-4060)를 운영, 조기 발생 신고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제역 발생국에 대한 여행자제와 마을방송, 반상회보, 언론보도 등 자체 홍보를 강화하고 14개 읍면에 현수막 부착 등을 통해 구제역 예방에 대한 동참 분위기 조성에도 행정력을 쏟을 방침이다./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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