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화지구, 죽산2지구 사업 탄력 전망
정성주 김제시장이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한 결과 2023년 행안부 자연재해위험개선사업으로 진봉과 광활에 위치한 춘화지구 사업에 500억원, 죽산 2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에 30억원 등 총 53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춘화지구 일대는 배수로 통수단면 부족과 배수 불량으로 침수가 빈번하게 발생해 지역 주민의 불편과 재산피해가 가중돼 왔었다.
허나 이번 예산확보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500억원을 투입, 배수로 신설 17km, 배수로 개선 3km, 교량 재가설 18개소, 잠관 개선 3개소, 배수갑문 2개소를 신설해 진봉면과 광활면 주거지 350동, 농경지 416.7ha에 대한 침수피해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어 죽산면 소재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죽산교회 및 마을 뒷편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도 2023년 신규사업에 반영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 등 안정적인 생활이 기대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원택 국회의원과 원팀이 돼 중앙부처 및 전북도, 정치권과 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라고 밝히고, 선제적인 재해예방과 항구적인 대책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시장은 “본 사업을 통해 재해 위험에 노출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업에 매진해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