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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반디누리관’ 흥행 최고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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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반디누리관’ 흥행 최고조였다
  • 한용성 기자
  • 승인 2022.08.30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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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문화관서 반디누리관 설치, 반딧불이 직접 관찰

 

무주군은 반딧불이의 생태학습관으로 마련된 반디누리관이 축제 첫날(27일)부터 관람객들에게 흥행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반딧불축제가 환경축제답게 반딧불이의 생애와 빛을 발광하는 신비한 실제 모습과 영상을 보기위해 많은 관람객들이 예체문화관 1층에 마련된 반디누리관을 찾았다.

무주군과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축제기간 동안 예체문화관에 반디누리관을 조성하고 반딧불이와 곤충, 영상을 통한 곤충들의 삶 이야기를 엮었다. 

반딧불축제 가운데 처음 시도 되는 프로그램이어서 관람객들의 관심또한 높았다. 반디누리관은 반딧불이관과 뮤직라이팅, 사라져가는 곤충이야기 과정으로 이어져 있어 반디누리관에 입장한 관람객들이라면 3개 프로그램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반딧불이관에서는 반딧불이의 서식환경을 비롯해 애반딧불이의 생태적 특성에 대한 내용을 사진과 글을 담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어 반딧불이에 대한 기초적인 상식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

특히 반딧불이관은 실제 반딧불이 관찰을 할 수 있어 이곳을 찾은 아동들은 강렬한 빛을 발하는 반딧불이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 신기하다는 반응과 감탄을 쏟아냈다.
경남 진해에서 이번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왔다는 한 관람객들은 “인터넷을 이용한 신비탐사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을 컸지만 이렇게 반딧불이관을 활용한 반딧불이의 실제 모습을 보니 너무 신비스럽고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뮤직라이팅은 빼놓을 수 없는 인기 프로그램이었다. 뮤직라이팅은 입체감있는 화면을 통해 반딧불이의 비상과 활동모습, 그리고 빛을 발하는 모습, 화면을 통한 적상산사고와 무주구천동계곡 등도 소개되자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사라져가는 곤충관에서는 우리나라 꿀벌과 말벌 등이 사진을 통해 소개됐으며, 곤충은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 점을 관람객들에게 주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았다.

기술연구과 반딧불이팀 정재훈 팀장은 “올해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이라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것 같다”라며 “한정된 인원으로 신비탐사를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신비탐사에 참여하지 못한 관람객들을 위해 이번 축제에서 반디누리관을 새롭게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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