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민선8기 정읍시장 당선인이 7월 1일 조용하고 검소하고 품위 있는 취임식을 갖고 ‘정읍발전 백년대계 초석을 다지겠다’고 천명할 예정이다.
이학수 당선인은 당초 코로나 팬데믹이 일상회복 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시민화합 차원에서 대규모 취임식 계획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실내 마스크 착용이 계속되고 있고 시민 건강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 간소화로 결정됐다.
이 당선인은 오전 8시 40분 충혼탑을 찾아 참배한 뒤 오전 10시 10분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이통장과 주민자치협의회 대표, 국회의원, 시·도의원, 언론인,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화합과 정읍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취임식은 정읍시립국악단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수제천 선율을 재편곡한 ‘제천무’ 축하공연에 이어 취임선서와 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약 50분간 진행된다.
이학수 당선인은 취임사를 통해 인수위원회에서 공모한 민선8기 시정구호 ‘시민중심, 으뜸정읍’의 선정 배경과 기본적인 시정방침 설명에 이어 구호처럼 ‘항상 시민과 함께 정읍시정을 꾸려가겠다’는 마음가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당선인은 취임식 이후 사무인수 서명에 이어 지역사랑상품권 확대와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문제 등 코로나 극복 경기부양책을 위한 재정운영 방안에 대해 시장으로서 첫 결재를 할 예정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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