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치료를 받는 부분에 있어 두려움을 느끼는 대표적인 병원은 바로 치과라고 할 수 있다. 어린아이가 아니라면 대부분 내과나 일반적인 진료에는 크게 두려움을 겪지 않는다. 주사를 무서워하는 것도 어린 시절에서 끝나는 일이지 성인이 되어서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겪지는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충치를 치료하거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등 요란한 소리와 두려운 과정을 포함하고 있는 치과 치료는 어린아이뿐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치료로 꼽히고 있다.
이렇듯 치료 과정이 번거롭고 두려움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치아 건강을 챙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같은 치아를 타고났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관리하고 생활하느냐에 따라 질환이나 상실의 문제가 생기는 등 결과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관리에 중요성을 이야기할 수 있다.
충치의 경우, 입 안에 남은 음식 찌꺼기가 세균과 결합하면서 발생하는 산이 치아를 손상시키는 증상으로 꼽히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부상아질이나 치수조직까지 진행되어 주위 치아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문제가 커질 수 있다.
이러한 충치와 같은 치아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평소에 양치질을 잘하고 먹는 음식에 대한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문제가 불가피하게 일어났다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치아는 건강할 때 빠르게 관리하는 것이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문제가 생겼을 시에 치과를 찾을 것이 아니라 건강할 때, 이가 덜 아플 때 치과를 찾아 예방하고 관리하는 자세를 통해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점이다.
충치의 경우, 진행 정도가 경미하다면 레진으로 때우는 방법으로 관리하는 식으로 치료할 수 있고, 문제가 심각하다면 신경치료와 같은 내부 조직을 치료하는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렇듯, 자신의 상황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치료가 다르고,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치아 건강에 대해 소홀하지 말고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어린 시절에 미리 치아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더 큰 이득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글 : 강남 원데이치과 김진환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