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 119항공대는 지난달 30일 전주시 서노송동 대우빌딩 옥상 헬기장에서 대피한 인명을 소방헬기로 구조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대우빌딩의 협조로 추진된 이번 훈련은 고층 건물에서 화재 등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소방헬기를 이용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소방헬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구조하면서 지상으로 이송, 지상 구조대와 항공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고 고층건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호이스트(인양기)를 이용한 구조대원 투입, 인명수색 활동, 인명구조낭을 이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건물형태와 가변적인 화재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능력을 키우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경승 팀장은 "고층건물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대응으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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