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피부에서 콜라겐의 구성 비율은 약 70% 가량 된다. 이러한 콜라겐은 성인이 되면 해마다 약 1%씩 감소한다. 또한 자외선이나 체내의 활성산소에 의해 콜라겐 생성 능력이 떨어지고 분해가 가속화된다. 이런 콜라겐 섬유의 감소와 변화는 피부의 구조와 기능을 손상시켜 점차 주름지고 늘어진 피부를 만들게 된다.
이에 젊어지고자 하는 욕구와 관심은 리프팅 레이저 등 의료적 방법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는 기존에는 50~60대 연령대의 선택이 많았다면 현재는, 40대 이하의 젊은 환자들의 시술도 늘고 있다.
리프팅 레이저 방식 중 울쎄라는 고강도의 초음파 에너지를 한 곳에 집적시켜 발생하는 열을 통해 피부 조직을 변화시키는 방식이다. 실시간으로 피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초음파 영상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원하는 타깃 층에 정확하게 열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근막이나 진피층에 집적된 초음파 에너지는 콜라겐과 탄력섬유를 재생시켜 늘어진 피부를 올리고 주름 및 모공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환자의 나이와 피부 처짐의 정도, 피부 두께 등에 따라 적절한 팁을 선택하여 시술을 진행한다.
올리지오는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표면에 전달, 피부에 열을 발생시켜 콜라겐 형성을 촉진하는 리프팅 장비이다. 마취연고 도포 후 약 30분 후에 시술할 수 있으며 통증과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냉각기능이 탑재된 핸드피스를 사용하여 얼굴 및 목 피부에 600 샷 정도를 조사한다.
이를 통해 잔주름이나 피부 결, 모공 등의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비교적 안전한 리프팅 장비라고 할지라도 기기마다 다른 특징과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개개인마다 피부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이 선행한 후 적절한 레이저를 선택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정품 기기와 정품 팁을 사용하는지를 확인해야 하고, 의료진과의 체계적인 계획 하에 시술 받아야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화상이나 색소침착, 신경손상 등의 부작용도 줄일 수 있다.
글 : 미모던 피부과 우영준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