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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통증 유발하는 잘못된 자세, 추나요법이 도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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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통증 유발하는 잘못된 자세, 추나요법이 도움 될까?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3.30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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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 신세계한의원 박라원 원장
장유 신세계한의원 박라원 원장

율하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직장인 남성 A씨의 고민은 근골격계 통증이다. 허리와 어깨, 목과 같은 부위가 항상 뻐근하고 아프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적지 않은 지장을 받고 있다. 통증이 지속되어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항상 통증이 신경쓰여 머리까지 아픈 듯한 느낌을 받고 있다.

이렇게 A씨처럼 근골격계 통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이 적지 않다. 과거에도 이러한 이들은 적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최근 들어서 더욱 수가 많아졌다고 볼 수 있는데, 원인은 잘못된 자세에서 찾을 수 있다.

주로 앉아서 생활을 하고 업무를 보는 환경적인 측면이나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 전자기기의 발달 등의 이유로 인해 앉아서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 덕에 과거에는 근골격계 통증이나 구부정한 자세라고 하면 50대 이후 중·장년층에게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었지만, 최근에는 나이의 구분 없이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고생을 하고 있다. 심지어는 나이가 어린 중, 고등학생들에게도 근골격계 통증과 자세 불안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또, 성인에 비해 어린 학생들에게 이러한 자세불안과 신체 불균형 문제가 도드라지는 이유는 민감한 부분인 키 성장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세 불안이나 근골격계 통증 문제를 겪고 있다면, 이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다스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근골격계 통증의 경우, 심하게 앓아 만성화될 경우에는 치료가 더욱 까다로운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질환으로 번질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초기에 대처하게 되면,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다. 한의원에서는 자세 불안과 통증, 질환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추나요법을 실시한다. 이는 한의사가 직접 환자의 신체 중 불균형이 생긴 부위에 유효한 자극을 가해 치료하는 방법으로 어긋난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고 통증을 다스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혈을 제거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어혈이란 신체 내부의 기혈의 순환을 막는 요소로 어지럼증이나 소화불량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교통사고나 낙상사고와 같은 큰 충돌을 당한 이후에 나타나는 후유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도 꼽힌다. 따라서 어혈을 제거하는 치료는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통증과 같은 증상이 너무 심할 경우에는 입원실에서 실시하는 입원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상황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며, 하루에 2회라도 아픈 부위에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춰 이러한 방법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글 : 장유 신세계한의원 박라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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